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북로그10

사랑 밖의 모든 말들_김금희 산문 엄마는 항상 이야기하셨다. 어른이 되면 신경 쓸게 많아져..라고 정말 크고 나니 이 말이 딱 맞다는 게 느껴진다. 아는 만큼 보인다 하지만 아는 만큼 신경 쓸게 많아진다. 어쩌면 이 말과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릴 때면 엄마의 품이 좋았듯 떠올려보면 엄마가 해주셨던 이야기도 좋았다. 김금희 작가의 담담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작가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닌 작가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작가의 이름을 봤을 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는데? 하며 구입했었다. 먼저 표지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랄까 삭막해져 버린 요즘과 같은 현실 속에서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고 싶었다. 책 '사랑 밖의 모든 말들'은 .. 2020. 7. 10.
기록의 쓸모_마케터의 영감노트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하고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일을 한다. 그것은 나의 생각이기도 하고, 활동이기도 하고 휴식이기도 하다. 가끔은 생각이 잠시 멈췄으면 하는 때도 있다.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나는 왜 끊임없이 움직이는가? 쉬는 게 쉬는 게 아닐 때도 있고 너무 바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이 일상 속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바쁜 하루 일과 중 생각과 함께 기록하는 일도 한다. 회사에서는 밀려오는 업무에 치일 때 잊어버리지 않게 메모하고,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전달사항을 포스트잇에 메모해두기도 한다. 우리는 생각한 것을 기록하고 기록한 것을 통해 잊지 않도록 또는 누군가의 생각은 대신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기.. 2020. 7.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