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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킵고잉(KEEP GOING) 나는 월 천만원을 벌기로 결심했다_주언규 신사임당

by 봄로그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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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주인공 은정이는 부와 명예의 가치보다 설레는 건 사랑이라고 이야기했다.. 드라마는 현실과 다르기에 우리는 사실 돈 없이 살기 힘든 세상에 직면해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새벽 5시에 출근하며 회사 일을 열심히 했지만 지하방에 살며, 부업을 시작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종잣돈으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신사임당이라는 타이틀로 유튜브를 운영하며 쇼핑몰 창업 노하우와 인터뷰 콘텐츠로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온 걸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부와 명예에 관한 내용만 담고 있지 않다. 워렌버핏과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기준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행동을 통해 방향을 찾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말과 같이 도전이라고 하기에도 창피한 시도들을 하나둘 채워가면서 삶의 방향이 아주 천천히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작은습관 하나가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듯이 저자도 한 문장씩 컴퓨터 바탕화면에 메모해두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한다. 늘 우리는 게으름과 싸우고 모든 것이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다. 특히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나른해지고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지만, 그 시간을 되돌아 보았을 때 우리가 지금껏 얼마나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말한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계속 시도하면서 행운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어보게 됐다.

 

"우리는 여럿이 옮겨야 하는 돌탑을 쌓지 말고,

한알씩 아니면 한 움큼씩 옮기는 모래성을 쌓아야 한다.

모래성은 계속 무너지면서 옆으로 퍼진다.

계속 모래를 붓다 보면 옆으로 퍼진 모래들이 결국 쌓인다.

모래들이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기반이 다져지고,

결국에는 밀어도 모양은 변할지언정 무너지지 않는 성이 된다."

108p

 

 

책을 읽으며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모든 일들을 공부하고 배우고 도전하며 많은 시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며 끊임없이 공부했던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것 같았다. 단순하지만 깊이있게 끊기가 없다면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고 실천해나갔다.

 

 

"<손자병법><군형편>에서 말하는 '선승이후구전' 즉 '이겨놓고 싸운다'는 전략이 필요하다.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겨놓고 나중에 싸우며,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나중에 승리를 구하려 한다.

승리의 조건을 다 갖추고 싸우면 패하지 않는 법이다."

 

 

 

트렌드는 매일 변화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나에게 맞출 수 없는 것이고, 개인의 취향을 각각 다 맞출 수도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은 싫어할 수 있고, 내가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어떤 니즈를 찾아 사람들에게 선보일지 그리고 그것을 좋아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답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도하며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환경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조건을 갖추었을 때 승리의 조건을 갖추고 싸우면 패하지 않는다.

 

명료한 답을 찾고도 시도하지 못한 이유는 목표의 부재에 있다.

목표가 없으면 일찍 일어나도 할 일이 없어서 다시 눕게 된다.

목표 없이는 행동을 지속할 수 없다.

사막에서 조난당한 사람처럼 너무 힘들고 지치면 그냥 쓰러져 있고 싶다.

정신력과 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움직이는 사람은 오아시스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이다.

221p

 

 

저자는 열정만 있다고 해서 절대 성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행동들을 해나갈 때 지속 가능성이 생긴다고 말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목표가 없고, 목적이 없기 때문에 금방 실증이 나기도 하고 왜 해야 하는지,, 나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의문이 생길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왜?라는 물음 속에서 답을 찾기 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목표를 정해 보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면서 내 일에 대한 정답을 찾아가는 것이 한 편으로 훨씬 열정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

 

제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을 통해 내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고 다양한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것에 대해 기쁨을 느낍니다. 저자를 통해 돈의 목적과 가치관을 새롭게 바꿔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우리는 열린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조금이라도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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