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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기26

펜텔 오일파스텔로 첫 드로잉 어릴 때는 그림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대학생 시절 교양 수업을 통해 미술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됐다. 그때 들은 미술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전공을 하나 더 살렸다. 그림을 보는 것만 좋아했지 직접 그리는 건 자신이 없었기에 이론적으로만 공부를 했다. 직장을 잡고 취미생활로 미술을 할 생각도 없었는데 뜻밖에 시간이 많아진 요즘. 그림 취미생활을 계속하고자 오일파스텔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펜텔 오일파스텔 48색을 구입해서 그려보기로 했다. 오일파스텔은 문교 전문가용 오일파스텔을 많이 사용하던데 어차피 난 초보이고 취미로만 할 거라 펜텔 제품도 무난한 것 같아서 펜텔 오일파스텔로 구입을 했다. 크레파스 느낌이 나는 펜텔 오일파스텔. 알록달록 오랜만에 보는 컬러라 어릴 적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펜텔 제품을 .. 창업일기 2020. 6. 3.
꽃은 언제나 사랑. 어릴 때는 꽃이 예쁜지 몰랐고, 어른이 되서도 꽃 선물이 좋은 건지 잘 몰랐다. 연애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꽃이 아름다운 이유를 알게 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꽃이 좋아지게 된 것 같다. 엄마는 꽃을 보며 인생을 이야기하지만, 나는 아직 그 정도의 인생을 살지 못해서 식물을 가꾸거나 꽃을 키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꽃을 보면 '예쁘다' '아름답다'라는 표현과 감탄사가 나올 때가 많은 요즘이다. 뜻밖에 선물로 감동을 받고, 지나가다 꽃집에 있는 꽃을 보며 이제는 꽃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시원 선선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꽃말이다. 꽃은 언제나 사랑이다. 창업일기 2020. 5. 28.
하루 비타민 작년 직장을 그만둔 이유 중 하나는 몸이 많이 좋지 않아서였기도 했다. 예전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출근 하는 날이 많았고 몸의 회복 속도 또한 더뎌서 몸이 무겁도 체력이 안좋아진 걸 많이 느꼈었다. 항상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일을 그만두고 몸과 마음을 회복해가면서 산책도 많이 다니고 식단관리도 하면서 점차 좋아져 갔는데 올해 비타민 선물을 많이 받아서 꾸준히 몇 달간 잘 챙겨 먹고 있다. 사실 아침저녁으로 매일 챙겨 먹고 있지만 몸에 뚜렷한 변화는 없다. 하지만 그동안 다시 일도 시작하고 워라벨을 균형 있게 맞추며 살아가고 있다. 언젠가 효과가 있겠지 하며 꾸준히 비타민도 틈틈이 먹고, 체력과 나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하루도 힘찬 하루가 될 수.. 창업일기 2020. 5. 27.
오월의 신부보러 가는날=뷔페가는 날 feat.주말일상 나이가 드니 경조사가 많아지는 게 한층 더 느껴지는 요즘. 작년부터 가을 겨울에 갑자기 결혼한다고 나타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봄에도 가고 여름에도 가고 가을에도 가는 정말 사시사철 다 가버리는듯한 느낌이 든다. 벌써 내가 이십 대 후반이라니 난 아직도 스무 살 꽃다운 청춘처럼 느껴지는데 아직 결혼이라는 걸 단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주변에서 이제 결혼을 많이 하다 보니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직 내가 원하는 삶은 결혼보다는 혼자서도 씩씩하고 당차게 세상을 헤쳐나가는 완벽에 가까운 커리어우먼이 되는 게 꿈인지라 오늘도 보통의 주말을 보통의 삶을 살아가 본다. 맛있는 거나 실컷 먹고 당당하게 살아야지! 오월의 신부 보는 날은 뷔페가는 날이니까 창업일기 2020. 5. 23.
어제 하늘 어제 하늘 보셨나요~? 비가 갠 하늘이라 그런지 유독 청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출근 퇴근을 걸어서 하다 보니 좋은 공기도 마시고 주변 풍경도 바라보면서 걷는데 하늘이 유독 예뻐서 오랜만에 청량한 기분으로 길을 나섰던 것 같아요. 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딱 이 날씨면 땀도 안 흘리고 기분 좋게 매일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날이었답니다. 창업일기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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