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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늘 어제 하늘 보셨나요~? 비가 갠 하늘이라 그런지 유독 청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출근 퇴근을 걸어서 하다 보니 좋은 공기도 마시고 주변 풍경도 바라보면서 걷는데 하늘이 유독 예뻐서 오랜만에 청량한 기분으로 길을 나섰던 것 같아요. 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딱 이 날씨면 땀도 안 흘리고 기분 좋게 매일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날이었답니다. 2020. 5. 21.
독서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취미 중 한 가지는 바로 독서이다. 어릴 적 책을 가까이하고 글을 쓰는 걸 좋아했던 언니에 비해 나는 책을 정말 싫어했고, 공부와도 담을 쌓았었다. 그러던 중 만화책을 읽는 친구를 따라 만화책방이란 곳을 처음 가게 되면서 만화책을 간간이 빌려 읽곤 했다. 저녁 늦게 스탠드를 켜고 이불에 누워 만화책을 읽는 나를 보며 아빠는 '우리 딸이 책도 읽네!' 하며 놀라 했었다. 그러면서 '그래, 만화책이라도 읽어라' 하고는 방문을 닫으셨다. 만화책을 읽는다고 칭찬받는 건 나밖에 없을 거야 하며 피식 웃고 계속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게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생이 되기 직전의 일이었다. 책을 좋아하게 된 건 중학교 2학년 2학기 시절이었다. 중2병 따윈 없었지만, 자아성찰의 시기를 겪고 있었던 터라.. 2020. 5. 18.
처음 해본 베이킹 클래스 처음 해본 베이킹 클래스 만들고 싶었던 마카롱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다쿠아즈도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예전에는 여유가 없어서 이런 취미 생활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요즘 나의 일상은 주말에는 혼자 카페에서 여가시간도 보내고 퇴근 후에는 필라테스로 건강도 챙기고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책도 보고 자기 계발할 것도 생각해보며 살고 있다. 이게 잘 살고 있는 게 맞는지 생각하면서 고민과 일상을 반복하는 그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2020. 5. 12.
명화그리기 #꽃부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산책과 운동만 하다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려고 고민을 했었어요. 황금연휴 기간에도 본가에 가서 할 게 딱히 없을 것 같아서 쉬면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취미를 찾아보다가 예전에 했었던 명화 그리기가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명화 그리기 DIY를 찾아보았어요. 이번에 구매한 명화 그리기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한 윹토끼의 잡화점이라는 곳에 꽃 부케 명화를 주문해서 그려보게 됐어요. 다른 곳보다 포장도 꼼꼼하고 빠르게 배송이 되서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특히 붓이나 물감, 핀을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신 게 보여서 정말 사장님의 정성이 보였던 곳이에요. 2년 전에 그렸던 명화가 있었는데 그때 구입했던 명화 DIY는 시중에서 보기 쉬운 형태라서 조금 아쉬웠었..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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